
자메이카사람들에게 ‘자원봉사’란 말은 너무 생소합니다
해마다 단기선교팀의 사역을 말그대로 보기만 했습니다(TV를 보듯)
그랬던 이곳 청소년들(15세-23세)과 공동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새로 오픈하는 유치원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 누군가를 위해 땀흘리며 일하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부여하고싶은 마음에 시도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한달동안 죽을뻔했습니다^^*
차라리 페인터를 구해서 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이곳 한인교회 집사님들의 권면
(이곳 사람들의 습성을 잘아시니까요..)도 있었지만
해보지도 않고 결론을 내리고 싶지않은 마음에 그야말로
‘새마을 운동’을 추친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변했습니다……우리의 다운타운 아이들이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함께 먹고 함께 일하고 함께 리모델링한 건물을 보며
동네사람들의 낙서와 더럽힘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해마다 우린 페인트를 칠했었습니다.)
처음 자원봉사한 소감을 물으니 ‘기분 좋다!’ 너무 심플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속깊은 느낌은 다채로울 것 같습니다…
어느새 서로에게 영향력을주며 우린 함께 자라나갈겁니다
PLAY LEARN & GROW TOGETHER
제게도 이제 든든한 로컬지원군이 생겼습니다.....
다운타운 문제많은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저를 감동시킬줄 몰랐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특별 보너스가 아닌가?합니다
제가 얼마전부터 하나님을 마구 번거롭게 했거든요...
다 아시죠? 저 한성질(?)하는것요,,,가끔 하나님께도.....
이번에도 하나님이 성질못된 제게 맞춰주셨어요.....^___^
제가 사용하는 '조미선스타일식'이니 절대 따라하시지는 마세요....ㅠ.ㅠ;;;;;;
출처: 조미선 선교사님의 홈페이지 bendig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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