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반기 발리섬 산 중 마을에서 드리는 사역편지

주 안에 평강을 문안드리오며, 주님의 아동양육 선교사역지 발리섬 산 중 마을에서 동역자 여러분에게 2014년도 전반기 소식을 올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산 아래 사람들 세상의 복잡다난하였던 생활의 변화모습만은 못하겠지만 우리 주님께서 사랑하시사 주님의 때에 불러주시고 사용하시고자 사랑으로 가르치시고 양육하시는 아동선교 사역지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답니다.  어떤 때는 힘이 들었고, 어떤 때는 속이 상하였고, 어떤 때는 기뻤었고, 어떤 때는 분하고 절망적이었지만 이 모든 일들이 일상생활로 다가왔고 거쳐갔기에 오늘까지 살아남아있게 되었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 여러분에게 “산 중 마을에서 드리는 편지”를 드리게 되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는 것이요,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는 산중 마을의 변화이기에 쓰임받고 있는 저희들이나 기도와 성원으로 후원해 주시며 동참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에게 무한한 보람의 삶이리라 믿기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진력하며 감사함으로 선교지에서 드리는 편지로 2014년도 전반기 아동들의 변화를 보고 드립니다.

1. 교육/ 문화적 지원 : 학용품 지원 - 150 여명의 아동들이 주님의 사랑과 후원자님의 기도와 성원의 후원 속에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후원해 주시는 학용품들을 지원받고 기뻐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후원자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보답하고자 학교생활에 임하였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 영적/ 신앙적 지원 : 부활주일 행사로 기뻐하며 전도하는 아동들… 부활주일 행사는 행복센터에서 행하는 아동행사 중 가장 중요한 연중행사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이날은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삶은 계란에 그리기와 숨겨진 계란을 찾아 마음껏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그린 계란의 그림과 숨겨졌던 계란을 찾아 온 것들을 부모님과 식구들 앞에 내어 놓고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 먹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150 여명의 아동들로 그 숫자가줄어 들었지만 다시 주님의 아동들로 넘치게 하여 주실 줄 믿고 오늘 주신대로 감사하며, 아동들도 행복센터에서 듣고 배운대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하여 힌두교도인 부모님들께 들려주며 가족의 웃음 속에 전파되어지는 변화의 전도시간이 되기도  한답니다.

3. 영적/ 신앙적 지원 : 아동 주일학교 - 땅 속에 뿌린 씨앗들이 때가 이르면 싹이트고 자라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그렇게도 애타하고 조바심하였었음을 반성해봅니다. 이곳 발리섬 산 중 마을에 그 중에서도 힌두교도들의 성지라 하며 문화재 마을로 지키는 곳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들어와 저들과 이웃하며 더불어 살기를 10여년… 고난의 세월이였지요. 이제야 주님의 때가 되었는가 싶습니다. 복음 전도는 커녕 아동양육이 그렇게나 힘들었던 지난날들이 언제냐 싶게 주일 날찾아온 개구쟁이들이 함께 모여 가르치는 대로 배우며 기뻐하고 찬양하며 변화 되어져 가는 모습을 보며 주님의 전도모습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나감사합니다.

4. 지적/교육적 지원 : 소그룹 교육방법 - 아동들을 소그룹으로 양육함은 행복센터 양육/ 교육방법의 핵심입니다.
학년별로 그리고 연령별로 나뉘어 소그룹으로 일대일 교육과 지도가 이루어져 아동들의 학습이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되며 학교성적에 크게 반영 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저희의 센터교육방법을 과외로 활용하게 되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5.신체적/ 사회성 지원: 율동과 체육을 통한 질서교육.
율동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과 단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단련과 공중질서 교육방법으로는 운동회를 통하여 질서유지와 절제인내와 순종의 성품을 갖추도록 연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의 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기 전에 율동과 노래로 마음과 몸의 준비가 되는 교육방법으로 아동들의 의식변화교육에 효과적입니다.

6. 건강위생 지원: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 - 산 중 마을 아동들에게 건강검진 의료사역은 아주 중요합니다. 힌두교 교권자들인 무당들의 방해로 현대의료 시술이배척되던 이 마을에 주님의 방법으로 의과대학과 한국의료 선교단체의 의료봉사로 수 년 전부터 건강검진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대한민국의 울산 그린닥터스 의료선교팀들의 헌신으로 지역 아동들과 주민 약 2,000여명에게 의료봉사 선교사역을 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전하며 성령님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전재기 회장님과 27명의 봉사팀원들은 의료봉사를 하면서 내내- 세상에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진 발리섬에 이처럼 열악한 산 중 마을이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전반적으로 피부병에 방치되어 있고, 옴에 걸린 아동들아동들이 너무나 많음에 안타깝고, 불임증에 대책없이 힌두교 우상숭배에 매달리고, 결핵에 속수무책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경이로와 했습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일은 발리섬이라는 관광지에 무슨 문제가 있겠냐 싶은 마음에 약을 제대로 챙겨오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옴 치료약은 전혀 생각지 못하였었고, 피부병약 또한 그리고 부인병치료약 등이 가장 많이 필요한데…오 하나님 만 뇌이는 이들의 눈에는 안타까움에 어느 덧 한숨과 눈물 방울이 맺혔습니다.  기적은 이 지역의 정신적 지도자인 왕에게서 있어졌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에 합병증세까지 있는 산 중 마을의 왕, 그것도 모르고 왕궁에서 폼 잡고 지내던 왕이 마음의 문을 열고 의료행사를 왕궁에서 실시하도록 함이 기적이요, 죽어가는 줄 모르고 지내던 왕이 진료소로 와서 진료를 받음으로 치료의 소망이 열리게 됨이 또한 이번 건강검진의 최대기적이요 하나님 사랑의 징표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