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시작된 새해의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에도 늘 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늘 감사할 수 있으니 그것이 또 은혜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후원하여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교도소와 아쥬레아 부족민들을 찾아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에서는 크리스마스 축하 예배를 그들과 함께 드리고 함께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미리 준비해 간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누어 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수 차례의 검색대에서 가지고 간 악기들까지도 세밀한 검사를 받으며 교도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는 이들을 보며 큰 기쁨과 은혜를 함께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쥬레아 부족들에게는 각 가정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필수품들과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 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정성을 전달하여 주신 동역자님과 교회에 감사 드립니다.

학교에서는 일년간의 수업을 마무리하며 유치원과 고등학교의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한 단계를 마무리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제 방학을 시작하지만 2월에 시작될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며 1 월을 바쁘게 보냈습니다. 이 학교를 통하여 이 나라와 전 세계를 품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많은 리더들이 키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모든 교사들이 변화되기를 기도하며 이로 인하여 유치원의 아이들부터 고등학교의 청년들까지 말씀으로 지혜를 배우며 성장하기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개척 되어진 비자 교회에서도 일대일 제자양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센터교회에서는 1기 교육이 마쳐, 센터교회의 1기 졸업생과 비자교회의 새로운 제자들이 함께 모여 영성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고 친교하며 또 다른 제자양육을 위한 서원과 결심을 갖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성도들도 1기 제자들의 간증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비전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서로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제자양육을 통하여 주님의 일과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많은 일꾼들이 양육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센터교회와 비자교회 모두 2014년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였습니다. 신 구약 성서 읽기와 가정예배 드리기, 속회예배 드리기(Hogar de Bendicion), 1명 이상 전도하기 그리고 십일조 드리기 등 서원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서원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위해 기도합니다. 2014년 한 해 동안에는 더 열심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을 사랑하며 일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