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시카고 휄로쉽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AFHI)는 10월 27일(금)~ 28일(토) 양일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호프만 에스테이트에 있는 휄로쉽교회에서 '사과나무 농장 프로젝트'(Apple Tree Farm Project)라는 이름으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퍼스펙티브스(선교훈련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미션파트너스의 한철호 선교사가 맡았으며, 퍼스펙티브스 수료자, 목회자, 선교에 관심있는 분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예수님의 제자사역 원리를 바로 배우고, 선교지와 각 교회에서 교회 배가운동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인도에서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된 발견성공공부(DBS) 등 실제 성공 사례들이 공유됐다.



복이 되기 위해 복을 받은 사람들!



------------------------------------------------------------------------------------------------------------------

사과나무농장 프로젝트(Apple Tree Farm Project)

사과나무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물론 사과입니다.  한 사과나무에 많은 사과가 달리는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 사과나무의 열매는 또 다른 사과나무가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날 선교지와 교회에서 실시되는 제자훈련의 문제는 내가 열매를 많이 맺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열매를 많이 맺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지인들이 사과나무가 되어 그들이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국내 사역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나 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배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온 세상을 복음화하시려는 예수님의 전략은 자신이 직접 온 세상을 다 다니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매우 적은 범위의 지역에서만 사역하셨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집중하셨습니다. 그런 예수께서  어떻게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는 일을 가능케 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순종하는 제자들을 배가하는 일입니다(마28:19-20). 

오늘날 제자배가를 통한 복음 전파의 한계는 제가 훈련이 바울과 디모데의 관계에만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제자의 배가는 충성된 사람들이 많이 생겨 그들이 전파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나서서 가르치기 보다는 그들이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고, 깨달은 것을 순종하고, 순종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럴때 예수를 따르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배가됩니다

이러한 원리가 바로 예수님의 제자사역 원리였습니다. 또한 선교 역사 속에서 계속 반복되어왔던 교회 배가의 원리이고, 퍼스펙티브스 훈련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선교지와 우리의 교회 가운데 진정성을 가지고 예수를 사랑하고 따르는 공동체가 스스로 배가되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얼마전 인도에서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된 발견성경공부(DBS)를 통해 놀라운 교회 배가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역은 최근 전 세계의 다른 선교지 뿐만 아니라 기존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션파트너스>에서 그 원리들을 배워서 한국교회와 선교지에서 새로운 선교적 영성공동체가 만들어지고 배가되는 일이  일어나길 원하는 마음으로 사과나무농장 프로젝트(Apple Tree Farm Project)라는 이름의 교회배가 운동을 시작합니다.  지금 한국 안에서도 서서히 이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운동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