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이벤트
 
  윤피터 선생님 6월 정기서신
 작성자 : KAFHI
작성일 : 2016-06-27     조회 : 5,389  
 관련링크 :  http://www.MissionFund.org/a.asp?a=yunpeter [2159]


샬롬,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 평안하셨는지요? 그 분의 평안을 담아 6월 서신으로 문안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핵심가치: 무ㅅ림 향한 사랑의 섬김, 개척자적 스피릿.

어려움과 희망이 공존하는 방글라데시

“그들은(바울과 바나바) 그 곳에서 제자들을 격려하고, 믿음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각 교회에 장로들을 임명하고 기도와 금식 한 후, 그들이 믿는 주님께 장로들을 돌보아 달라고 맡겼습니다”
(행 14:22-23; 쉬운성경)

 전세계가 IS로 인해 테러의 위협과 소식을 듣습니다. 이때에 방글라데시 정부는 IS가 이 나라에 없다고는 하나 여러 극단적인 무스림들이 이 나라에 존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스람을 믿지 않는 자유 블로거, 힌두 및 기독교 성직자, 개종자들이 피살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것은 어려움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고난을 감내하며, 그분의 나라를 사모하며 복음을 전하는 무스림에서 개종한 전도자들, 목회자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는 엊그제 이들과 3박4일간 수련회를 가지면서 다시금 이들을 통해 펼쳐지는 그분의 진리와 자유의 나라를 꿈꾸며, 이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먼저 믿은 선ㄱ사 바나바와 나중 믿은 현지인 바울의 어순이, 바울과 바나바의 순서로 바뀐 것처럼 주체적인 인식과 사역적 주도성이 이미 존재하지만, 앞으로 더 세워져 나가길 기도하며 희망을 봅니다. 저는 한국에 잠시 보름정도(3월말-4월중순) 방문해서 새 비자를 받았고, 새마음 새출발을 기다라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 석달 간의 여정과 기도제목을 나누려 합니다.
   
  최근 2016년 4-6월 소식들
 4월. 한국 방문 및 세미나 참석.
 기도해주신 덕분에 거의 2년만에 짧게 한국에 방문하여 에벤에셀 국제학교 교목 및 Moral Science 선생으로 비자를 받았습니다. 18일 정도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한국 음식도 먹고, 벚꽃이 피어서 따사로운 햇볕 (방글라는 낫뜨거운 햇볕~^^)에 몸과 마음을 녹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모교에 방문하여 가족이 같이 벚꽃구경도 하였는데, 거기서도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카대학에서 제가 키웠던 제자가 전남대로 유학을 와서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한국어도 제법하고, 주변에서 좋은 평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타국에 오면 자기 나라 방글라 사람들과 신앙도 더 뭉쳐서 변화가 쉽지 않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이 형제(랍바니)의 예수 신앙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번 방문 중, 방글라데시 가정에서 모이는 교ㅎ들을 돕고, 저도 저희 집을 오픈하여 사역하기 위해 교회개척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섬김을 받으며, 현지 선ㄱ사님의 간증, 강의 등을 통해서, 다시금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들을 되새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역시 한국 좋아요~^^*. 
 
 5월. 일신교ㅎ팀 방문 및 신학교 및 에벤에셀 국제학교 사역의 시작.
 4월말 신학교 동기 목사님과 그 교ㅎ 선ㄱ부장님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함께 현지 동역자의 시골 세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들과 함께 먹고, 함께 말씀 나누고, 밤 늦게 찬양도 하고, 함께 이들의 교회 바닥에서 잠을 잤습니다. 덕분에 동기 목사님이 감기에 걸리긴 했지만, 소중한 현지 경험으로 간직하셨습니다. 제가 몇주전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 올려서 아쉽네요. 모두들 초대합니다. 방글라에 오세요. 상상한 것 이상을 보시고 느끼실 것입니다.
 방글라데시에 십여년전 한국 선ㄱ사님들이 시작한 신학교가 있습니다. 최근 교수요원의 부족으로 제게 요청하셨습니다. 대부분 학생이 전통 기독교 및 부족인이라 고사 했었는데 (무스림 개종자 사역에 집중관계로) 이곳의 필요에도 함께 하며, 이들 또한 장기적으로 함께 무스림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조금씩이라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몇 번 설교하러 다녀왔습니다. 찬양과 기도가 뜨겁습니다. 학생과 학교가 잘 세워져나가길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이 있는 연합사역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에벤에셀에서 교목으로서의 사역을 지난 5월15일 설교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딪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비전과 사랑의 리더십을 4주에 걸쳐서 나누었습니다. ​또한 저는 8월부터 선생님들에 대한 교육도 맡게 되었습니다. 좋은 학교는 선생님은 학생에게, 학생은 선생님에게,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에게 사랑의 관계를 세워 가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세워지는, 특별히 무스림 선생님들(70%)과 학생(50%)들에게 선한 영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6월. 현지인 무스림 개종자 목회자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 개척, 자립 전략 훈련 및 세미나.
 지난 6월19일 밤에 와서 20일 아침 7시부터 22일 밤 8시까지 삼일간 개척 세미나 훈련을 가졌습니다. 10명의 현지인과 저와 동역하는 한명의 선생님 합쳐 12명이 함께하였는데요, M개종자들에게는 교회를 가정에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서가고 자립할 수 있을까, 성경적인 교회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함께 말씀과 경험을 나누고, 기도하였습니다. 좋았던 점은 10명의 현지 목회자 각자가 어떻게 신앙을 갖고 사역을 하게 되었는지를 듣고 서로 기도해주었던 것입니다. 이 가운데 더욱 서로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이것이 하나의 좋​​은 공동체로서, 동역자 의식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이들이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를 불완전하다고 생각(나도 건물 세워야지)하는 것을 넘어서 가정 모임 그 자체가 성경적이며(사도행전에서 교훈을 얻어, 방글라 문화권이 초대교회 유대문화권과 비슷합니다), 앞으로 자립하는 교회로 세울 수 있다는 가능성과 열망을 확인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교회의 목적을 비신자에서 제자를 세우는 것이며, 제자는 목회자와 희생과 헌신을 공유하며, 자신의 헌금(십일조)을 주님께 드리고, 위원회를 구성, 목회자의 생활을 돕도록 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십일조 내고, 가정을 오픈하여 섬길 10명의 제자를 만들어 가면 자립할 수 있다고 도전하였습니다. 이상적인데, 지금 방글라 현실 문화 속에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한번으로 되지 않습니다. 이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모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정을 오픈하여 현지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필요를 채워줄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집으로 초청해서 함께 먹고 마시며 나눔, 훈련도 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4년 반 정들었던 집을 떠나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로 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족이야기
 아이들과 아내는 요 며칠 열감기를 앓았습니다. 39도까지 가곤 했는데, 한국에 있었을때와의 다른 점은 며칠동안 열이 잘 안떨어지는 거지요. 방글라데시 바이러스가 조금 다르거나 약이 그리 독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전이의 학급에서 이 나라 쇼날가온이라는 유적지로 필드트립을 갔는데, 함께 하고 왔습니다. 좋아하지요. 예빈이는 한국서 꽃과 함께, 밥도 많이 잘 먹고 왔습니다. 샬롬이는 방글라데시에서 자전거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탈 곳도 별로 없긴 하지만요. 자전거 고장나서 릭샤를 타고 낑낑대며 고치러 다녀왔습니다. 

​  두 손을 모아주세요
 첫째로, 능력부여 사역 (Empowerment Project)을 위해 중보부탁드립니다. 지난번 편지에서 무스림 개종자 리더와 공동체가 장기적으로 영적, 재정적으로 스스로 서도록 하는 게 목표인 능력부여 사역에 대해 소개드렸었습니다. 편지를 통해 몇몇 분께서 소액자본 대출에 대한 후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이들이 소와 염소를 사는데, 교회 공동체가 연합해서 교회에 울타리, 양철지붕 등을 보수하는데에,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대출에 사용되었고,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명에게 대출되었습니다. 각각 필요에 따라 액수가 다르고, 갚게 되는 시기가 다릅니다. 고무적인 것은 이들이 갚고 있고, 갚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다른 곳에서 대출받기에는 높은 이자와 신용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통해 받기를 원하는데요, 여러 스크린 작업을 합니다. 저는 이샤이(M개종자) 자립 펀드(Isai Self-Supporting Fund)를 점차적으로 조성하여 낮은 이자율로 이들에게 대출하고, 갚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적인 조언과 신뢰형성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 때도 3명 정도가 더 신청하였습니다. 소 구매와 새우 잡아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소액대출을 신청하였습니다. 필요는 10-20명 이상 더 많습니다. 저희가 이사를 하고, 정리가 되는대로 후원자들에게 누구에게 혜택이 돌아갔는지에 대한 사진과 기도제목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구좌 30만원의 일시후원은 밑에있는 외환은행 계좌로, 사역 정기 후원링크는 아래예요.
 http://go.missionfund.org/empowerment

 둘째로, 현지 동역자들이 네 곳에서 주일학교 사역을 하고있는데, 여러 가지 매칭 협력할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스림이 부모인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듣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생각이 심겨질 수 있도록 방문 및 함께하실 동역자를 기다립니다. 이 사역의 정기 후원 링크는 http://go.missionfund.org/sundayschool/

 셋째로, 차량 구입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차량구입 기도제목은 내리겠습니다. 만 4년 반 차 없이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살았습니다. 가족의 불편함으로 이젠 차량의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별히 7월말 이사를 가는 곳에는 교통편이 더 불편하여 차량구입이 더 긴급해졌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중고차 가격은 한국의 2.5-3배 정도 됩니다(세금과다). 저희는 14년된 2002년식 토요타 7인승 중고 ‘노아’ 라는 차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1,750만원(15,000불) 가량 되는데, 십일조인 1,500불 (170만원) 가량이 모금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http://go.missionfund.org/carforpeter

 넷째로, 집을 오픈하여 가정에서 모이는 공동체를 꿈꾸며 기도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집에서 청소년,대학생의 영어로 나눔 모임, 방글라 어른들과 방글라 나눔모임, 그리고 현지인 목회자 훈련 등을 위해 좀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이제부턴 방문오시면 저희 집에 머무실 수 있습니다. 오세요~무료숙식, 망고시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저희 연락처는 yunpeter7@gmail.com; 카톡id: yunpeter
후원은 Check 가능합니다: Pay to KAFHI (memo:Bangladesh). 411 Kingston Ct., Mt Prospect, IL 60056.
혹은 미션펀드를 통해 아래의 링크로 가능하십니다
http://www.MissionFund.org/a.asp?a=yun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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